기술보증기금이 2015년도 정규직 신입직원에 4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의 최종 경쟁률은 전년도(55:1)보다 높은 73:1로 나타났다.
최종 합격자 41명은 △이공계 인재 17명(42%) △비수도권 지역인재 16명(39%) △여성인재 15명(37%) △고졸자 3명 등이다.
이와 함께 기보는 기술평가기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박사 인력 6명과 변리사, 변호사도 별도의 제한경쟁을 통해 선발했다.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23일부터 약 3주간 직무연수과정을 이수한 후 본점 및 각 영업점 업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기보는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술금융에 맞추어 이공계 인력을 채용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이공계 출신을 절반 가까이 채용해왔다.
기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성별, 학력, 연령, 자격증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실천하고 있으며, 여기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채용시스템을 도입하여 능력중심의 우수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