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 시즌4에 출연한 SG워너비 김진호와 ‘히든싱어’ 공식 보컬트레이너 조홍경의 인연이 화제다.
둘의 만남은 지난 2007년 ‘스토리 인 뉴욕’ 앨범 타이틀곡 ‘첫눈’ 발매로 거슬러간다. 학구열이 높은 김진호는 보컬 트레이너 조홍경 원장을 만나 보컬 레슨을 받게 됐다. 이후 JTBC 녹화현장에서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했다는 후문. 조홍경 원장 역시 이번 녹화에서 김진호의 모창자를 다시 레슨하는 상황에 대해 즐거워했다는 전언이다.
조홍경 원장은 “‘히든싱어’의 룰인 원조 가수와 모창 도전자 간의 승패를 떠나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히든싱어’에서 불러야 할 곡들이 소몰이 창법일 때의 곡이기 때문에 도전자들을 예전 스타일로 레슨 했고, 대중의 기억 속에 김진호 목소리를 끄집어내기 위해 그 포인트에 맞춰 레슨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김진호가 참여한 ‘히든싱어’ 시즌4 2회는 10일 방송됐다. 역대급 도전자들과 진솔한 이야기, 감동적인 내용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