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호주 GLNG사업 성공 ... 첫 LNG 선적 개시

입력 2015-10-12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LNG 액화플랜트에서 LNG선으로 선적(한국가스공사)
▲GLNG 액화플랜트에서 LNG선으로 선적(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의 GLNG사업이 10월 10일 호주 글래드스톤(Gladstone)에서 첫 LNG선적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GLNG사업은 2011년 착수돼 지난 2015년 9월 시운전을 무사히 수행한 후 곧바로 LNG생산을 시작해 이날 LNG선에 선적을 시작했다.

첫 생산물이 선적된 LNG선은 10월 중 한국가스공사 생산기지로 입항할 예정이다.

GLNG사업은 호주 내륙에 위치한 석탄층 가스전을 개발하여 약 400Km 떨어진 동부 글래드스톤의 액화기지를 통해 LNG를 수출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이 사업에서 호주의 Santos, 프랑스의 Total, 말레이시아의 Petronas와 함께 약 20조를 투자해 연간 780만톤의 LNG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되는 LNG는 한국가스공사가 매년 350만톤, Petronas가 매년 350만톤씩 도입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GLNG 사업을 통해 상류 가스전 개발 및 생산, 가스배관 및 액화기지 건설 및 운영, 그리고 LNG 공급까지 천연가스산업 전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석유․가스 기업들과 함께 사업을 관리하고 경험을 축적하여 향후 LNG 액화사업 운영사로서 주도적 역할을 맡을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승훈 사장은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스전 개발 및 플랜트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생산 단계에까지 진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41,000
    • -1.3%
    • 이더리움
    • 3,426,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76,600
    • -3.81%
    • 리플
    • 702
    • -1.82%
    • 솔라나
    • 226,800
    • -2.37%
    • 에이다
    • 467
    • -3.91%
    • 이오스
    • 583
    • -2.67%
    • 트론
    • 231
    • -0.86%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3.8%
    • 체인링크
    • 15,070
    • -3.83%
    • 샌드박스
    • 325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