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멜로디데이 유민이 장동건과 인척 지간으로 밝혀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실력이 아닌 혈연관계를 자꾸 부각시키려는 멜로디데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멜로디데이는 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스피드 업(SPEED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스피드 업'을 부르면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이날 쇼케이스에서도 해묵은 장동건 인척 발언 때문에 누리꾼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시작은 MC딩동이었다. 질의 응답이 오간 자리에서 MC딩동은 유민에게 "삼촌이 용돈을 좀 주셨냐?"고 발언했고, 유민은 "용돈이요? 아직 안 주셨다"고 말한 후 오히려 딩동에게 "용돈 좀 달라"며 미소지었다.
hotw****는 "장동건으로 언플 좀 하지 마라. 그리고 외할머니의 아들이 삼촌이지 이모할머니 아들이 어떻게 삼촌이냐? 보통 사람들 이모할머니가 누군지도 모르고 왕래도 없는데 뭔 그 아들로 언플이야"라고 말했고, ey20****는 "맨날 핏줄팔이 지겨운 언플"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kiti****는 "하정우가 대단하지! 무명때 아버지백 이용하라고 유혹이 많았을텐데 이겨내고 연기로 인정받고 스타되니 밝히니! 이번엔 질문자가 잘못이지만 여자애도 이종삼촌을 너무이용함!"라며 의견을 개진했고, stay****는 "삼촌 등딱지 떼고 실력 보여줘라"라며 비아냥거렸다.
앞서 멜로디데이는 지난 6월9일 새 앨범 '#Love Me'를 발표하면서 유민이 장동건 조카라는 사실을 밝혔고, 누리꾼들이 또 다시 혈연, 지연 관계를 들먹이는 홍보라고 비난했다.
멜로디데이가 발표한 ‘스피드 업’은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컨템포러리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을 확인한 여자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가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