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또 당첨번호를 예측해 준다는 회사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은 사상 최대인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복권 열풍에 1등 번호를 예측해 준다는 회사만 100여 개가 성업 중이다. 하지만 ‘나눔로또’ 관계자는 “로또 추첨은 매번 독립시행이기 때문에 이전의 통계를 바탕으로 당첨번호를 예상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로또 당첨번호 예측 회사가 예측을 잘하고 회원 수가 많다고 홍보하지만, 당첨자 수는 세월이 지나도 별 차이가 없더라”, “전부 사기꾼이야! 나도 로또리치에 1년 가입해 봤는데 1년 동안 매주 1만원어치씩 사도 딱 한 번 5000원짜리 당첨되더라”, “로또 당첨자 통계를 보면 자동 당첨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당첨번호 예측하는 데 쓸 돈으로 한 장이라도 더 사는 게 낫지”, “예측 회사가 아니고 그냥 무작위 번호 몇 십만 개 뿌리는 거지. 이런 데 가입하는 사람들 보면 답답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