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추석을 앞두고 63빌딩 앞마당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 농촌마을도 돕고, 임직원들도 추석 준비를 위해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실시됐다. 장터에는 햅쌀, 밤, 멜론, 포도, 고추, 참기름 등 30여종의 다양한 농산물들이 선보였다.
이날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 30여명은 아산리마을 주민 30여명과 함께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2008년부터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8년째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추석을 앞두고 내수 살리기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에서 햅쌀, 송편, 과일 등의 추석물품을 구매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친다. 강남지역본부는 영동시장에서, 호남지역본부는 남광주시장에서, 부산지역본부는 부전시장에서 봉사자들이 직접 물품을 구매해 지역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차남규 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농촌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화생명은 내수 살리기에 동참하는 한편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