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제시가 1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솔로곡 '쎈 언니'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연합뉴스)
가수 제시가 신곡 ‘쎈 언니’를 소개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랩스타’ 출신 가수 제시의 싱글 ‘쎈 언니(SSENUNNI)’ 쇼케이스가 열렸다.
제시는 신곡 ‘쎈 언니’에 대해 “‘언프리티랩스타’를 하면서 사람들이 저에게 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더라”며 “그 이미지에 대한 유행어가 많아 가사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는 “‘컴페티션(competition)’, ‘니들이 뭔데 날 판단해’ 등이 저의 유행어가 이번 가사에 담겨있다”며 “‘언프리티랩스타’의 연장은 아니고 포함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시는 자신의 유행어 중 가장 애착이 가는 단어에 대해 ‘컴페티션’과 ‘난쟁이’라고 밝히며 “‘언프리티랩스타’에서 한국어 랩이 어색하다는 지적을 받아서 이번 곡 가사에는 재미있고 쉬운 단어를 많이 썼다”고 밝혔다.
제시의 싱글 ‘쎈 언니’는 럭키제이의 ‘들리니’를 작곡한 FamousBro와 바울이 작곡하고 제시와 237이 작사를 맡은 힙합곡으로 음악적으로 강한 듯 강하지도 않고 부드러운 듯 부드럽지 않은 이중적인 느낌을 담았다. 제시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곡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