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언론 저술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태광그룹은 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 7회 언론인 저술지원 대상자’ 11명을 선정하고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언론인 저술지원 대상자로는 김대영 매일경제 차장, 김종열 부산일보 기자, 문소영 서울신문 부장, 박구재 경향신문 부국장, 신무경 동아일보 기자, 우장균 YTN 부장, 윤재섭 헤럴드경제 부장, 이우탁 연합뉴스 TV 부장, 정재철 내일신문 기자, 조남규 세계일보 부장, 최은수 MBN 부장 등이 선정됐다.
수여식에는 최종 선발된 11명을 비롯해 흥국생명 김주윤·흥국화재 조훈제 대표 등 태광 계열사 임직원들과 이재현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 및 재단 임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약 4주 간에 걸쳐 진행한 서류 및 전문가 심사 결과 방송과 신문, 종합 일간지와 경제 일간지, 지방지 등에 소속된 언론인들이 골고루 뽑혔다. 저술출판 부문에 지원한 언론인들에게는 600만원이, 번역출판 부문에 지원한 언론인에게는 4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태광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009년부터 언론인 저술지원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약 70여명의 언론인을 지원해 왔다.
태광 관계자는 “언론인 저술지원 사업은 사회, 경제, 예술, 대중문화뿐 아니라 어린이 도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저술 및 번역 출판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직 언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