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다메스 리즈. (출처=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레다메스 리즈(32)를 다시 만났다.
피츠버그는 2일(한국시간) 현역 로스터 확장에 맞춰 6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에서 승격시켰다.
제프 데커(외야수), 보비 라프 롬보이스(투수), 엘리아스 디아스(포수)가 콜업됐다. 랍 스케이힐(투수)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고, 레다메스 리즈와 트래비스 스나이더(외야수)는 피츠버그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했다.
리즈는 지난 5월 피츠버그에서 지명할당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16경기(선발 10경기)에 출전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1.40, 탈삼진 74개, 볼넷 24개, 피안타율 0.188을 기록했다. 이날 피츠버그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하면서 리즈는 부활을 노려보게 됐다.
이날 피츠버그는 내야수를 한 명도 승격시키지 않았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클럽하우스가 복잡해지는 모습을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클린트 허들 감독은 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기존 전력에서 큰 변화 없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강정호는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