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밤-복면가왕', KBS 열린음악회)
'복면가왕'에 밤에피는 장미의 정체가 가수 신효범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1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밤에 피는 장미'는 '축하해요 생일케이크'와 함께 버블 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작곡가 김형석은 "이번 라운드 정말 잔인한 것 같다. 자웅동체같다. 한 목소리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판정의 어려움에 대해 밝혔다. 투표 결과 두 사람이 획득한 표 차이는 50대 49, 단 1표로 장미가 웃었다.
가수 김현철은 '밤에 피는 장미'를 "고음이 주특기인 가수"라고 극찬하며 장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밤에 피는 장미'의 정체로 손동작, 창법 등이 비슷하다며 신효범을 꼽고 있다. 신효범은 1989년 1집 앨범 '사랑을 누가'로 데뷔했으며 "난 널 사랑해" 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