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하민우, 9월 15일 현역 군 입대

입력 2015-08-26 2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국의아이들 하민우가 9월15일 현역으로 군 입대한다.

하민우는 26일 제국의 아이들 공식 홈페이지에 군 입대 사실을 공지했다. 하민우는 팬들에게 먼저 군 입대 사실을 알리고 싶다면서 자필로 심경을 적었다.

하민우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하민우가 입대와 관련해서 비공개로 조용히 가고 싶다고 해서 정확한 장소는 공지하지 않았다"며 "뮤지션의 생각을 존중해줬으면 좋겠고, 본인도 빨리 다녀와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고 말했다.

하민우는 제국의아이들의 멤버로서 열심히 활동해왔다.

다음은 하민우가 자필로 팬클럽에 올린 내용[전문]

제아스(ZE:A’S) 여러분들께

안녕하세요 제국의아이들 민우입니다. 제아스(ZE:A’S) 여러분들께 갑작스럽지만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정말 어려운 결정으로 9월 15일 군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죠? 6년의 시간 동안 정말 쉼 없이 달려오면서 넘치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돌아보면 수많은 고민들과 행복했던 일, 기쁜 추억들을 제국의아이들과 그리고 팬 여러분과 함께 했었는데 제가 벌써 군 입대를 하는 날이 다가오네요

남자라면 누구나 꼭 한 번은 다녀와야 하는 곳에 저도 가려고 합니다. 남들 모두 다녀오는 군대 시끌벅적 하게 가는 것 같아 죄송스럽고 입대 전 남은 기간 동안 제국의아이들 활동 잘 마무리하고 가족과 멤버들과 시간을 보내고 훈련소에 입소하려고 합니다.

처음 데뷔할 때 마음가짐처럼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숙해져서 더 큰 남자 더 멋진 제대로 된 남자로 성장해서 돌아오겠습니다. 부족하기 만한 저를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 될 군 생활 다녀와서 다시 좋은 음악으로 무대 위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아스(ZE:A’S) 여러분들과 직접 만나 웃으면서 일일이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 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제국의아이들로 함께 했던 우리의 추억처럼 앞으로도 더 좋은 추억 더 좋은 모습으로 계속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제국의아이들을 사랑해주시고 또 저를 믿고 항상 응원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제아스(ZE:A’S) 여러분들 기대해주신 만큼 못한 것 같아 항상 죄송스럽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우겠지만 저희 제국의아이들 멤버들 항상 응원해주시고 지금까지 저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아스(ZE:A’S) 여러분들 저 금방 다녀오겠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87,000
    • +0.96%
    • 이더리움
    • 3,455,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74,200
    • -2.11%
    • 리플
    • 708
    • +0.57%
    • 솔라나
    • 228,400
    • +0.57%
    • 에이다
    • 468
    • -1.68%
    • 이오스
    • 583
    • -0.85%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50
    • +0.3%
    • 체인링크
    • 15,090
    • -1.69%
    • 샌드박스
    • 328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