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ISA계좌에 담을 해외주식펀드상품으로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주식-재)’ 펀드를 추천했다.
배당상품은 현재와 같은 초저금리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채권에 없는 인플레 방어효과도 있어 안정적으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다. 또한 배당금 재투자로 인한 복리효과도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배당 수익률이 한국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는데, 과거 12개월 선진국 배당수익률은 영국 4.5%, 프랑스 3.1%, 미국 2.2% 등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한국은 1.1%의 낮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렇듯 글로벌 배당주 투자는 국내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어 현재와 같은 저금리 시대에 있어 과거 어느 때보다 투자 매력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
이 펀드는 역외펀드인 ‘피델리티글로벌배당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10년간 배당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 즉 ‘배당 귀족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종목별로 살펴보더라도 리드엘스비어(Reed Elsevier), 노바티스(Novarti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2.7~3.3%대의 높은 글로벌 고배당주에 투자하고 있어 지속적인 소득을 투자자에게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저평가된 가치주 위주로 투자해 주가 하락 리스크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어 일반적인 해외주식형 대비 변동성도 낮다고 할 수 있다.
2013년 2월 설정돼 8월 18일 기준 1년 누적수익률 13.66%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도 40.11%의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보수는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0%, 총보수 연 1.565%,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이다. 클래스 C, C-e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총 보수는 각각 연 2.065%, 연 1.465%이며,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이다.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과 인터넷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