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딸 수리 크루즈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포기
톰 크루즈가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홍보차 7번째 내한한 가운데, 과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샀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과거 "톰 크루즈가 최근 딸 수리 크루즈와의 전화 통화를 하며 사이가 멀어져가는 것을 느꼈고 사이언톨로지 포기하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톰 크루즈의 한 측근은 "최근 전화 통화에서 수리 크루즈는 현재 배우고 있는 발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아빠한테 이야기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를 들은 톰 크루즈는 자신이 수리 크루즈의 발레 공연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매우 힘들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가 수리 크루즈와 전 부인, 케이티 홈스와 가깝게 지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딸을 직접 보고 키울 수 있는 아빠로서의 삶을 위해, 그리고 딸을 위해 사이언톨로지 포기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또한 측근은 "톰 크루즈는 수리 크루즈의 생일, 학교 행사 등 수리 크루즈가 자라면서 겪는 모든 일에 관심이 매우 많다"며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아마도 점점 멀어져 가는 사이를 느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사이언톨로지 교는 미국의 공상과학소설가 로널드 허바드가 1954년 창시한 신흥 종교로, 인간의 정신과 영혼을 과학기술로써 치료할 수 있다고 믿으며 전 세계 약 800만 명의 신도가 있다.
한편 톰 크루즈는 2박 3일간의 내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30일 새벽 입국한 톰 크루즈는 이날 오전 진행되는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오후 5시 30분 시작되는 내한 레드카펫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소녀시대 티파니와의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