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밴드 혁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는 에픽하이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혁오의 보컬 오혁이 표절을 부인한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타블로는 “저는 라디오 DJ를 하면서 다양한 음악들을 듣게되기 때문에 처음 혁오의 음악은 리스너의 입장에서 접하게 됐다”며 “이후 좋은 계기로 저희와 만나게 되고 가까워지면서 이 친구들의 순수한 열정과 음악을 대하는 태도에 빠져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혁오는 아직 음악을 한 지 1년이 안됐다”며 “현재의 모습을 보면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나서 자신들을 뒤돌아봤을 때 지금 혁오가 받고 있는 관심과 사랑에 걸맞는 발자취를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에픽하이의 소극장 콘서트 ‘현재 상영중’은 액션, 휴먼, 멜로, 공포, SF, 에로 등 6가지 테마 중 관객들이 보고 싶은 공연을 직접 선정하고 관람할 수 있는 ‘관객 선택형 콘서트’로 7월 31일부터 8월 2일, 또 8월 7일부터 9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총 6일간 총 8회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