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소극장 콘서트를 열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는 에픽하이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타블로는 소극장 콘서트를 연 이유에 대해 “에픽하이는 12년 전 데뷔할 때 항상 소극장 공연을 했다”며 “클럽 공연부터 시작해서 1~2집 더 큰 규모로 옮겨갔어도 메리홀보다 작은 공연장에서 공연을 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타블로는 “이번 앨범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곳에서 공연을 하다보니 옛날 얘기를 하게 됐다”며 “옛날 소극장 공연 추억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고, 팬들도 느껴보시고 싶어하는 것 같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에픽하이의 ‘현재 상영중’은 액션, 휴먼, 멜로, 공포, SF, 에로 등 6가지 테마 중 관객들이 보고 싶은 공연을 직접 선정하고 관람할 수 있는 ‘관객 선택형 콘서트’다.
‘현재 상영중’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 또 8월 7일부터 9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총 6일간 총8회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