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2개 종목, 코스닥 3개 종목 등 총 5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제이엠아이가 전일 대비 29.69%(380원) 오른 1660원으로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이엠아이는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 10 출시를 하루 앞두고 시장 배포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제이엠아이는 국내 유일의 MS AR(Authorized Replicator) 기업이다. MS AR 사업이란 MS의 OS를 미디어화해 전자제품 제조기업 등에공급하는 사업이다. MS 윈도 10 출시일을 앞두고 관련 사업 매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MS는 이번 윈도 10 무료 업그레이드 대상에서 기업용 버전을 제외해 기존 유료화 정책을 고수하기로 했다. 제이엠아이는 PC제조사 등을 포함한 기업 고객의 신규 윈도 10 교체 수요 및 유통채널을 통한 매출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제이엠아이회사 측은 “국내외 주요 PC제조사들이 29일 윈도 10 판매 개시일에 맞춰 새로운 운영체제를 탑재한 PC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사 MS AR 사업 부분 매출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에이테크솔루션은 가격제한폭(+30.00%)까지 올르며 6240원을 기록했고, 위노바는 29.60% 상승한 1445원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주연테크와 녹십자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연테크는 전일 보다 29.88% 오른 978원으로 마감했다. 녹십자홀딩스는 29.96% 오른 3만2100원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