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신다은, 고객마음 돌려 자살 막아… “어머니 생각에…”

입력 2015-07-27 2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돌아온황금복(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캡처)

'돌아온 황금복' 신다은이 자살을 하려는 고객의 마음을 돌려 이목을 끈다.

2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연출 윤류해, 극본 마주희) 35회에서는 중요한 고객인 야마다의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가 실종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황금복(신다은 분)은 실종된 고객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고 결국 김밥을 싸고 있던 고객을 발견하곤 함께 김밥을 싸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고객은 황금복에게 "이것을 우리 아들에게 전해달라. 다리가 아파서 그런다"며 부탁했다.

김밥을 배달하던 황금복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곤 김밥에 남긴 고객의 편지를 읽게 된다. 그 후 고객이 자살을 결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황금복은 다시 고객에게 돌아가 "자식만 부모 가슴에 묻히는 것 아니다. 부모도 자식 가슴에 묻힌다"고 설득했다.

이어 황금복은 "제가 그랬다. 저희 엄마 그렇게 실종되고 저 10년 째 이러고 산다. 이 가슴에 묻힌 우리 엄마 때문에 저는 살아도 사는 게 아니고 여기에 대못이 박힌 것처럼 가슴이 정말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결국 야마다의 어머니는 자살을 결심했던 마음을 돌렸다.

사실을 전해들은 강태중(전노민 분)은 "그 아가씨에게 또 한 번 신세를 졌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82,000
    • +1.04%
    • 이더리움
    • 3,457,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74,200
    • -2.02%
    • 리플
    • 707
    • +0.43%
    • 솔라나
    • 228,300
    • +0.53%
    • 에이다
    • 468
    • -1.89%
    • 이오스
    • 583
    • -0.68%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50
    • +0.3%
    • 체인링크
    • 15,090
    • -1.5%
    • 샌드박스
    • 328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