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지드래곤 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27일 다수의 연예매체들은 빅뱅 지드래곤이 람보르기니에서 내리는 사진을 기사화했다. 지드래곤이 신라호텔에 왔다가 내리는 내용인데, 한 때 열애설이 돌았던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와 같이 있는 것처럼 보도한 기사가 대부분이었다.
지드래곤 팬들은 별다른 근거 없이 염문설의 주인공과 지드래곤이 같이 있었다는 식으로 기사가 나온 데 대해 성토하는 글들을 SNS에 올리고 있다. 실제 키코가 사진에 찍히지도 않았고, 다른 사진을 보면 조수석이 비어 있는데도 근거없는 소문을 기자들이 퍼트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을 통해 '기자분, 내용이나 알고 기사를 좀 쓰시죠. 이때다 하고 잡아채지 말고'라고 지적했고, 다른 네티즌은 '지드래곤이 신라호텔 간 이유는 지인 결혼식 때문인데, 요즘은 혼자 데이트하고 그런가? 사진도 좀 제대로 된 걸 가져오든가 하지'라고 비꼬았다.
또다른 네티즌은 '기자와 최초유포자 심하네.. 이거 가지고 논란 일으키는 사람들 양심이 있나.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측도 사진 속의 인물이 지드래곤이 맞다는 사실만 확인했을 뿐 키코와의 열애설 등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