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이찬오의 존재를 밝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새롬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는 레옹 나는 마틸다"라는 글과 함께 삽화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삽화에는 레옹과 마틸다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 그려있다. 레옹은 덩치는 크고 얼굴은 작게 표현한 역삼각형 모양으로, 운동으로 다져진 이찬오를 표현하고 있다. 레옹을 끌어안은 마틸다는 쇼트 팬츠에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스타일리시한 여성의 모습이다. 평소 김새롬이 편하게 입는 스타일과 흡사, 마틸다는 김새롬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김새롬은 SNS를 통해 선으로 그려진 남녀의 모습, 음식 사진 등을 게재하며 '커플' 의혹을 받아왔다.
누리꾼들은 "김새롬이 이찬오의 존재를 말하고 싶었나보다", "이찬오는 레옹, 김새롬은 마틸다? 그림이지만 부럽네", "김새롬 이찬오 둘이 나이차 극복하고 결혼하나보다.축하", "김새롬 이찬오가 사귀었어? 대박. 근데 결혼까지", "김새롬 이찬오 어떻게 만난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새롬 측은 24일 이투데이에 "8월 이찬오 셰프와 결혼한다"며 "특별한 결혼식은 없고 가족끼리 식사를 하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결혼 소식 이후 김새롬은 자신의 SNS에 "나 지금 한국 아냐. 고맙고 미안해들"이라며,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면서도 고맙다는 요지의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