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남건)의 수애와 주지훈이 닭살연기로 브라운관을 달군다.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인 ‘가면’은 그동안 지숙(수애)이 은하(수애)의 삶을 살면서 재벌 2세인 민우(주지훈)와 결혼했고, 이후 석훈(연정훈), 미연(유인영) 등과 격정적인 스토리를 전개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6일 16회 방송분에서 지숙은 민우를 향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면서 진실한 사랑을 찾았고, 덕분에 순간최고시청률 17.8%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오는 22일 17회 방송분에서는 수애와 주지훈이 올해 최고의 닭살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둘은 한 침대위에서 누워있기도 하고, 수애의 무릎에 주지훈이 베고는 편안하게 웃고있는 모습도 있다. 무엇보다 둘은 이런 달달한 연기를 펼치기 전에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는 모습도 무척 인상적이다.
그동안 수애는 주지훈의 상반신이 탈의된 상태에서 안긴 것을 시작으로, 물에 빠졌다가 그와 알몸포옹을 하며 체온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술을 마신 뒤에는 포옹에 이은 키스에다 16회에서는 계단키스에 이르기 까지 달달한 스킨십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어왔다.
특히, 이번 17회 방송분에서는 수애를 향해 주지훈이 말을 놓는가 하면 이전과는 달리 “사랑해”, “꿈까지 찾아온다”라는 표현을 직접 쓰면서 로맨스를 한껏 달굴 예정이다.
‘가면’의 한 관계자는 “수애와 주지훈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정말 친해지면서 찰떡호흡을 펼쳐왔고, 이번 17회 로맨스 장면에서는 그 절정을 선보일 것”이라며 “과연 둘이 공개된 사진 속 침대 외에도 어떤 닭살연기를 펼치게 될런지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개했다.
한편, 부성철감독과 최호철작가의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명품드라마’라는 호평과 함께 온, 오프라인상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