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김원준, 바다, 황치열, 멜로디데이 차희, 예인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는 카사노바를 꿈꾸는 23살 남자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이제껏 8명의 여자 친구를 만나 불같은 연애를 했다. 그러나 연애기간은 평균 일주일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8명의 연애경험 중 8번 모두 여자들한테 차였다는 점이다. 아무리 봐도 멀쩡한 저에게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 주인공은 연애가 오래가지 않는 점에 대해 하소연을 하던 도중, 예전 여자 친구와 처음 뽀뽀를 하기 전 “혹시 뽀뽀해도 돼?” 라고 먼저 허락을 받는다고 이야기를 꺼내 여자 게스트들의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
이에 황치열은 “여자에게 허락을 맡으면 안 된다. 그냥 바로 이렇게 해야지”라며 갑자기 옆에 같이 앉아있던 바다의 목덜미를 잡고 뽀뽀 시뮬레이션을 선보여 객석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무방비에 있던 바다는 이런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모습으로 대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안녕하세요 황치열 바다 왜이렇게 잘 어울려?", "안녕하세요 황치열 바다, 미리 준비한거예요?", "안녕하세요 황치열, 바다 급습 뽀뽀에도 어색하지 않은 모습"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