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11.33%(1만4500원) 오른 1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서울시내면세점 대기업 사업자로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선정됐으며 중소·중견기업군 사업자에는 SM면세점이 선정됐다.
특히 호텔신라의 경우 영업면적이 전체 신규 면적의 58%를 차지하고 있어 수혜 기대감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강력매수(Strong Buy)’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7만2000원에서 21만원으로 조정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부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획득한 호텔신라의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현대아이파크몰을 영업부지로 2만7400㎡ 면적을 확보했다”며 “국내 최대규모이자 전체 신규 면적의 58%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서울 시내면세점 시장은 지난해 4조3500억원에서 2018년 9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HDC신라면세점이 영업면적(㎡)당 매출액 1억원을 기록한다고 가정할 경우 정상 매출규모는 2조7600억원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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