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무릎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아이유는 박명수의 작업실에 있던 재환씨에게 무릎을 불러줬다. 아이유의 자작곡인 무릎은 어크스틱 기타 선율과 아이유의 맑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무릎은 "모두 잠드는 밤에 혼자 우두커니 앉아 다 지나 버린 오늘을 보내지 못하고서 깨어있어 누굴 기다리나 아직 할일이 남아있었던가 그것도 아니면 돌아가고 싶은 그리운 자리를 떠올리나"로 시작한다.
이어 "무릎을 베고 누우면 나 아주 어릴적 그랬던 것처럼 머리칼을 넘겨줘요 그 좋은 손길에 까무룩 잠이 들어도 잠시만 그대로 두어요 깨우지 말아요 아주 깊은 잠을 잘거예요" 등 아이유의 맑고 감성적인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가사가 이어진다.
지난해 12월 이 곡을 공개하면서 아이유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행복해요 덕분이에요 고마워요 선물이에요"라는 글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신곡 무릎을 공개했다. 당시 아이유는 '2014 MAMA'에서 2관왕 수상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윤상, 박진영, GD&태양, 아이유, 자이언티, 밴드 혁오 등 뮤지션 6팀과 무한도전 멤버들 간 '무도가요제' 파트너 선정 현장이 그려졌다. 박명수와 짝이 됐된 아이유는 박명수의 작업실을 찾아 재환씨를 만났고 본인의 팬이라는 그를 위해 무릎을 불르게 된 것.
아이유 무릎은 정식으로 발매된 음원은 아니며 로엔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들을 수 있다.
아이유 무릎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아이유 무릎, 무슨 노래?", "무한도전 아이유 무릎, 듣고 싶다", "무한도전 아이유 무릎, 들어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아이유 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