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4개 지역에서 초·중학교 금융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 ‘1사1교 금융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사1교 금융교육’에 대한 학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사들의 관련 문의가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감원이 내세운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 과제 중 하나로, 오는 2학기부터 은행, 증권, 보험회사 등 전국에 있는 금융회사 본점 또는 지점이 인근에 있는 초·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거나 후원하는 사업이다.
14일 포항, 창원, 제주를 시작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며, 서울에서는 21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설명회가 진행된다.
금감원은 설명회에 참석한 교사를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의 참여대상과 신청방법 및 기간, 절차, 교육방법과 시기, 교육 내용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관련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내달 21일까지 금감원 금융교육 홈페이지(http://edu.fss.or.kr)에 접속해 온라인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기에 신청한 학교와 금융회사 지점이 서로 동일 지역 내에 있어 결연 가능한 경우에는 신청기간 중이라도 먼저 결연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번 설명회를 통해 교사들에게 직접 ‘1사1교 금융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교사들의 궁금사항을 해소해 줌으로써 학교의 ‘1사1교 금융교육’ 신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