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역사관이 서울시교육청의 ‘2015년 서울교육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학생배움터' 인증패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서울학생 배움터 인증은 다양하고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정비율 이상을 교육기부로 운영하는 기관에 수여된다. 인증기관은 인증내용을 홍보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고, 우수 체험활동 기관으로 등록된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인식개선센터, 중소기업역사관 등을 통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인식개선센터에서는 현재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청진기(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사업 참여, 교육부와의 연구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운영 및 꿈길 활용 매뉴얼’ 중소기업 진로체험 운영사례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중소기업인식개선센터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중소기업 관련 직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해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제락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이번 교육인증기관선정으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진로 탐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을 바로 알고 중소기업에 대해 우호적인 인식이 확산되도록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