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일부터 통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생활수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통계체험 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우리집 씀씀이', '물가변동 알아보기', '우리집 물가지수' 등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통계를 작성해 볼 수 있으며 나만의 가계 지출 구조 등을 파악해 살림 계획을 세우는 데 맞춤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통계청은 "이 서비스는 통계청 홈페이지(http://www.nso.go.kr)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집 씀씀이'는 우리집의 소비항목별 지출액과 구성비를 소득 수준 및 가구원 수가 유사한 다른 가구들의 평균수준과 비교해 볼 수 있으며 ▲가구원수와 월 소득을 이용한 평균지출 알아보기 ▲식료품, 주거 등 10개 주요항목, 54개의 세부항목 등으로 구성됐다.
또 '물가변동 알아보기'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일정 기간 동안의 소비항목별 물가변동 추이를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우리집 물가지수'에서는 우리집의 소비지출 구조를 반영한 우리 집만의 물가지수를 계산해서,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평균 물가 지수와 비교해 볼 수 있다.
통계청은 "향후 이용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누구든지 쉽게 통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추가적으로 산업구조 분야도 확대 서비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