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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으로 인한 투병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남편 채드 크로거의 생일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브릴 라빈은 2일 "채드 생일 축하해요(Bon Anniversaire Chad)"라는 글을 불어로 남기는 한편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에이브릴 라빈과 남편 채드 크로거가 침대에 누워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에이브릴 라빈은 최근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라임병에 투병중인 사실을 공개하며 오열을 터뜨렸다. 에이브릴 라빈은 여러 치료를 받았던 투병생활을 되뇌이며 5개월간 침상에 누워있었다고 전했다. 또 초기 증상이 먹을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어 "이제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라임병은 미국과 유럽에서 흔한 진드기 매개 감염질환으로, 감염초기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라임병 초기에 치료했을 경우에는 보통 완치할 수 있지만, 진단이 늦어지거나 항생제 치료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은 경우, 혹은 다른 질환과 함께 발병할 경우, 면역저하가 있는 환자에서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피곤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 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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