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9일 한신공영에 대해 비영업자산 부문에서 3가지 긍정적인 변수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우선 1200억원 규모의 안산유통업무시설이 투자부동산으로 계정대체 돼 향후 매각 시 처분이익이 기대된다”며 “현재 1000억원 상당의 잠원동 토지ㆍ사옥역시 향후 신반포 7차 재건축 추진 시 관리 처분되면 최소 2000억원 이상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아크로리버(구 신반포 5차)의 소유주로 등재된 160평 관련 소송에서 해당 부지가 한신공영 재무제표에 미반영된 건으로 대법원 결과에 따라 추가 반영될 수 있다”며 “한신공영 밸류에이션에 비영업자산을 투자부동산 취득 가액인 1900억원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 부문에서도 주택 자체 분양이 2013년 0호에서 지난해 1103호, 올해 3013호로 급증했다”며 “내년 이후 급격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