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 게임 내에서 이벤트가 재개됨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기대하지 않았던 ‘반지',‘귀걸이' 이벤트 매출이 2분기에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리니지1’의 매출을 792억원에서 858억원으로 8.3% 상향조정 했다”며 “‘리니지2’의 매출도 1분기대비 소폭 반등할 것으로 보이고, 블레이드앤소울의 국내 및 대만 매출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2분기 매출은 3.2%(2120억원), 영업이익은 9.8%(645억원) 상향조정 됐다”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632억원)를 상회하는 수준이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3분기 실적도 이벤트 반영에 따라 추가적으로 상향조정 했으며 이벤트의 성격상 추가적인 매출상승에 따른 실적개선도 기대해볼 만 하다”며 “신규게임라인업의 흥행은 펀더멘털과 주가의 프리미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