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들어선 '아메리칸이글' 1호 매장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새롭게 선보인 캐주얼 브랜드 ‘아메리칸이글’이 개장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SK네트웍스는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아메리칸이글’ 매장을 개장한 후 3일 동안 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롯데백화점 본점 전체 패션 브랜드 중 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측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에비뉴엘을 제외하고 롯데 본점에 입점해 있는 전 브랜드 중 아메리칸이글이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며 “새로운 패션 브랜드를 갈망하던 젊은 소비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준 아메리칸이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메리칸이글은 지난 12일 롯데 본점 영플라자 4층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개장 후 3일 동안 영업 시작 전부터 수백명의 고객이 줄을 서 아메리칸이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SK네트웍스는 아메리칸이글 1호 매장의 성공적 오픈을 시작으로 이커머스 오픈, 공격적 유통망 확대, 대규모 마케팅 등 브랜드의 정착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가을 시즌에는 라운지웨어와 언더웨어를 선보이는 아메리칸이글의 여성 브랜드 ‘에어리(Aerie)’를 론칭해 국내 캐주얼 시장에서 SK네트웍스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