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아이유. (KBS 방송화면 캡처)
‘프로듀사’ 아이유가 부른 윤하의 ‘기다리다’가 화제다.
6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8회에서는 아이유(신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김수현(승찬), 차태현(준모), 공효진(예진)이 함께 노래방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유는 김수현을 향해 ‘기다리다’를 노래했다.
아이유가 부른 ‘기다리다’는 2006년 발매된 가수 윤하의 노래다. 짝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세밀하게 묘사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어쩌다 그댈 사랑하게 된 거죠’라며 감미롭게 시작하는 노래는 잔잔하게 감동을 준다. 특히 ‘아홉 번 내 마음 다쳐도 한 번 웃는 게 좋아’라는 가사가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가슴을 가장 잘 흔든다는 평가다.
‘프로듀사’에서 아이유의 노래를 들은 네티즌은 “‘프로듀사’ 아이유의 ‘기다리다’, 내 마음 같다”, “‘프로듀사’ 아이유의 ‘기다리다’, 너무 좋다”, “‘프로듀사’ 아이유의 ‘기다리다’, 울컥했다”고 반응했다.
한편 이날 아이유는 김수현에게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김수현이 머뭇거리자 “아니에요. 생각할 시간을 줄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신디는 화장실에서 눈물을 찍어내며 “왜 이래. 남자한테 차인 것처럼?”이라고 혼잣말을 한다. 이어 “차인건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