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증권은 2일 무학에 대해 소주칵테일 시장성장으로 인한 수도권 및 전국 매출 확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
송치호 연구원은 “무학은 최근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호조를 통한 부산내에서의 효과적인 방어와 수도권 진출에 있어서의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시너지를 통한 성장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초 창원1공장에 대한 생산재개가 완료되면서 현 시점에서 무학의 소주부문 가동률은 50%이 된다”며 “6월부터 본격화되는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생산과 함께 향후 수도권 진출에 있어서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순하리에 이은후발주자로서 전국시장에서 인지도를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추가 감가상각비와 수도권 진출에 대한 마케팅비용의 매출 대비비중이 적어지면서 수익성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