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무학에 대해 5월에 출시한 좋은데이 3종(블루, 레드, 옐로우) 덕분에 2분기 좋은데이 판매량은 시장 성장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2Q15 별도 매출액은 611억원(-0.4% YoY), 영업이익은 155억원(+2.7%YoY)을 전망한다”며 “스틸사업부(2015년 분할)를 제외한 실질적인 소주 매출 성장률은 보수적으로도 7.4%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언론자료에 따르면 좋은데이 3종은 출시 일주일 만에 200만병이 판매됐는데 분기 1억2000병의 좋은데이 판매량을 감안하면 2%의 추가 매출 성장이다”며 “좋은데이 3종이 분기 기준 600만병이 팔린다고 가정할 경우 분기 소주 매출액은 4%의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기존 5%의 주력제품(좋은데이) 매출 성장을 더하면 전사 기준 9% 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분기 기준 1000만병 이상의판매량을 가정하면 전사 매출 성장률은 13%에 육박할할 것이며 하반기부터는 적극적인 수도권 진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