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아내 최현주 처음 본 순간 ‘놓치면 안되겠다’ 생각 들어”

입력 2015-06-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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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배우 안재욱이 최현주를 처음 본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배우 안재욱·최현주의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재욱만 참석했다.

안재욱은 아내 최현주가 ‘내 여자다’라고 느낀 순간이 언제냐고 묻는 질문에 “신부를 이전 작품들에서는 만날 기회가 없었다”며 “‘황태자 루돌프’라는 작품을 하면서 연습실에서 처음 인사했다”고 아내 최현주를 처음 본 순간을 언급했다.

이어 안재욱은 “처음 최현주를 보고 인사하면서 최현주의 미소를 보고 ‘이 사람하고 사귀어야겠다’, ‘사랑 해야겠다’라는 마음보다는 ‘이 사람을 이상하게 놓치면 안될 것 같다’는 마음이 첫날 딱 느껴졌다”며 “결과적으로 다행히 제 사람이 되어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이날 오후 7시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박상원,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뮤지컬 배우 김선영, 사회는 이휘재와 김재동이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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