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성훈이 또 다시 3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강성훈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하는 고소인 A씨는 최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강성훈이 2009~2010년에 걸쳐 약 3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강남경찰서는 A씨의 조사를 마친 상태고, 조만간 강성훈을 소환해 사기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강성훈 측은 “사채업자 B와 채무관계로 민사소송 중인데, 아마 A 씨는 그 건과 관련있는 사람인 것 같다.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면서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성훈은 지난 2009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가 5년간의 법정다툼 끝에 지난 1월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최근에는 EBS 다큐 드라마 '내 아들은 무죄입니다'에서 자신의 억울함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