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슬기 키스신
'복면가왕' 3초면 끝 마스터키의 정체가 배우 김슬기로 31일 알려진 가운데, 이날 온라인 상에서는 마스터키의 복면 공개 이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네티즌들의 김슬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슬기는 이날 방송에서 "'SNL'로 데뷔해서 많은 분들께 욕 잘하고 철없고 이런 느낌을 많이 드렸다"며 "그래서 개그맨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 면 말고 나도 풍성한 감성이 있는 배우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대학교 때 뮤지컬을 전공했고, '복면가왕' 에 나와서 감성이 풍부하다고 해주시니까 원했던 바를 이룬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슬기가 이날 방송에서 소감을 통해 밝힌 것처럼 김슬기는 개그맨 출신이 아니라 정통 배우 출신이다. 특히 김슬기는 지난해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에도 출연하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또 김슬기는 지난해 방영된 KBS 2TV '연애의 발견'에서 윤현민과 야외 공원키스로 인상을 남겼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방송된 tvN ‘잉여공주’에서는 남주혁과 김슬기의 아찔한 침대 키스신이 전파를 타며 화제가 됐었다.
김슬기 키스신을 접한 팬들은 "복면가왕 김슬기, 진짜 배우 맞네요!", "복면가왕 김슬기, 정말 오늘 대반전이었습니다", "복면가왕 김슬기, 남자 배우랑 키스신 대박!", "복면가왕 김슬기, 앞으로도 활약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 첫 번째 라운드에서 '모기향 필 무렵'과 '3초면 끝 마스터키'가 김광석의 '그날들'을 불렀다. 대결 결과 모기향 필 무렵이 3초면 끝 마스터키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후 3초면 끝 마스터키는 솔로 무대에서 이문세의 '휘파람'을 불렀다. 드디어 3초면 끝 마스터키의 복면이 벗겨지는 순간, 얼굴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충격에 빠졌다. 3초면 끝 마스터키의 정체가 바로 김슬기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