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방송사고, 1집부터 헤어스타일 변천사 "올빼미부터 스포츠까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병역 기피 혐의로 국내 입국이 정지된 유승준이 아프리카TV에서 심경을 밝히던 도중 방송사고를 냈다.
유승준은 27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병역 기피와 관련해 법무부와 병무청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내용을 전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 마이크가 꺼지지 않은 채로 현장 스태프들의 비속어와 대화가 전파를 타 진정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과거 유승준의 트레이드 마크인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떠올리며 비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 네티즌이 정리한 유승준의 활동 당시 헤어스타일 관련 게시물에선 그의 스타일 변천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1집 '가위' '사랑해 누나'로 활동할 당시엔 올빼미 머리로 시원하게 넘긴 헤어스타일을 뽐냈다.
2집 '나나나'에선 짧은 머리에 한 가닥만 길게 늘어뜨려 많은 청소년이 따라하기도 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스포츠형 머리는 3집 '열정' 이후부터 한국에서 발매된 마지막 앨범인 6집 'WOW'까지 였다. 유승준은 활동 중간중간 모자로 신사다운 콘셉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네티즌은 "유승준 방송사고라니. 사고가 아니라 진심이겠지. 예전 머리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유승준 방송사고, 아쉽네. 의도치 않게 비난만 받을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