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새로운 주장 "이규태 회장이 여자로 대해 부담스러워"…핵심은 10억원 넘는 위약금?

입력 2015-05-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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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이규태 회장'

▲디스패치의 보도로 폴라리스 회장과의 문자 메세지 내용이 공개된 배우 클라라(사진=원마운트 블로그 캡처)

방송인 클라라와 일광폴라리스 이규태 회장간의 논란이 또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지난 13일 클라라가 피고소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일광폴라리스와의 전속해지 분쟁이 이규태 회장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한 사실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를 소속사 연예인이 아닌 여자로 대했고 명품백을 선물하거나 홀로 레스토랑으로 초대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이에 대해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 밝히는 한편 "고급 호텔 비지니스센터 내 화장실까지 따라와 겁이 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일단 이규태 회장 측은 "클라라가 10억원이 넘는 위약금을 물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에르메스 가방은 다른 소속 연예인들도 받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일단 검찰은 클라라의 진술 내용을 확인하는 한편 필요시 이규태 회장을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클라라는 지난해 일광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을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후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 측은 그간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세지 내용이 공개됐고 이를 둘러썬 양측의 입장이 크게 달라 진실공방 논란을 야기했다.

이 과정에서 클라라는 소속사 회장과 소속 연예인간의 관계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문자 내용이나 사진 등을 전송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당시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이 직접 매니저 역할을 했다"며 "매니저에게 보고하듯 전송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를 전후해 클라라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는 내용을 폭로한 바도 있다. 하지만 카카오톡 내용을 근거로 할 때 클라라의 주장은 큰 설득력을 얻지 못했던 바 있다.

한편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간의 관계가 또 한 번 화제가 되자 네티즌은 "클라라 이규태 회장, 매니저에 로비스트에 왜 클라라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나?" "클라라 이규태 회장, 앞뒤가 안맞는 말이 너무 많은 듯" "클라라 이규태 회장, 결국은 계약 문제 때문인건가?" "클라라 이규태 회장, 무슨 위약금이 10억원이나 되는거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클라라 이규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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