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윤도현이 대학 강단에 섰다.
윤도현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충남 당진에 있는 세한대학교에서 400여 명의 학생들 앞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열정! 이유 있는 편들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열의 가득한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질문과 음악 선배이자 인생 선배인 윤도현의 진지하면서도 솔직한 이야기들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강연 이후 윤도현은 ‘나는 나비’‘박하사탕’ 등의 노래를 부르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꾸몄다. 또한, 윤도현은 특강료를 받아서 이미 기타 등 장비를 구입, 실용음악과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윤도현 측은 “YB로 음악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 틈틈이 특강도 하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음악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오랜만에 학교에서 강의를 하다 보니까 더 젊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세한대학교 실용음악과 김영준 학과장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2015학년부터 실용음악과 특강에 나서고 있다.
한편, 윤도현의 회사 디컴퍼니는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와 음악콘텐츠 창작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 특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