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모바일)
삼성전자가 다양한 전자기기들과 연동되는 ‘스마트글래스’ 특허를 출원했다.
18일 해외 IT매체 삼모바일은 미국 특허청(USPTO)이 공개한 삼성전자 '스마트글래스' 특허를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출원한 스마트글래스는 게임콘솔, 카메라, 스마트폰, 태블릿PC, 의료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들과 연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나우같은 개인 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햇볕이 뜨거운 날에는 선글라스 기능도 할 수 있다. 해외 영화 감상시 또 하나의 스크린으로 자막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스마트글래스 '기어글래스'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번에 출원한 스마트글래스가 향후 '기어글래스'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초의 웨어러블 글래스는 구글이 2012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구글 글래스다. 구글 글래스는 이후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통해 시제품을 1500달러에 판매해 왔지만 소비자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올 초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이 중단됐다. 구글은 다시 드로잉 보드 상태로 회귀해 차세대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