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한·하나·외환·우리·농협 등 시중 6개 은행이 전기세, 임대료 부담 등을 이유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줄이고 있다. 지난해 4월 3만7288개에 달했던 ATM은 올 4월 3만6325개로 963개 줄었다. 온라인상에는 “영업시간은 4시까지면서 ATM도 없앤다고?”, “왜들 이래? 이자율 낮아지니 수익이 변변치 않음?”, “이런 것도 담합하냐?”, “ATM을 없애지 말고 직원들 월급이나 깎아라”, “은행도 얼른 개방해야 할 텐데” 등 쓴소리가 이어졌다. 반면 “은행이 이익 내는 것을 죄악시하는 이상한 나라”, “우리나라 사람들 착각하는 게 은행이 무슨 자선단체인 줄 아나 봐” 등 옹호 발언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