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나영석, 어촌+정선편 '어벤져스' 가능성 시사… 차승원·이서진 조우?

삼시세끼 나영석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시골 생활기를 다룬 예능 '삼시세끼'의 출연진이 모두 모인 일명 어벤져스 판이 나올 전망이다.

나영석 PD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연출 나영석) 기자간담회에서 차승원 이서진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외국사는 분들도 아니고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삼시세끼 나영석 PD는 “같이 프로그램을 했던 분들이라 유대감도 있고, 분명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차승원은 지금 드라마 촬영 중이라 스케줄 부분의 걸림돌이 있다. 또 어촌편과 정선편은 조금은 다른 프로라고 생각한다. 어촌편은 차승원과 어촌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고 정선편도 그 분위기가 있다. 만남은 어렵지 않고 성사될 수 있지만 먼저 정선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삼시세끼 나영석 PD는 “차승원과 유해진을 모시고, 산체와 벌이도 정선에 오면 시청률은 오를 것이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그렇게 하는 것은 화제 몰이를 하는 것 같다. 어느 정도 정선편이 자리를 잡야 한다고 생각한다. 4개월, 긴 프로젝트”라며 “여러 상황상 현재 어촌편과 정선편 만남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나영석표 힐링 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출연한다. 지난 정선편이 늦가을부터 겨울의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방송에서는 봄부터 초가을까지의 모습이 담긴다. 오는 15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