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자신의 BMW 차량 앞에 끼어든 SM5를 24㎞나 쫓으며 보복운전을 한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이 BMW 차주는 심지어 SM5 운전자의 일터까지 쫓아가 경비원을 밀치고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 온라인상에는 “차는 BMW, 주인 인간성은 티코”, “빈 수레가 요란한 법. BMW가 유세야? 요새 길거리에 흔하구먼”, “일반인이 여수 화학공장 안까지 들어갔다니. 무법자구먼. 법치주의의 쓴맛을 보여줘야지”, “이런 인간은 얼굴과 주소 공개해 제대로 면박을 줘야 정신 차린다”, “외제차 타고 다니면 대통령이라도 되는가? 설사 대통령도 저런 짓은 안 하겠다”, “끼어든 게 죄야? 무슨 공장까지 쫓아가 협박하고 공포심을 조장해. 보통 망나니가 아니네”, “국산차가 외제차 앞으로 끼어들어서 화나셨어요?”, “갑자기 명언 한 마디가 떠오르는군.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24㎞ 따라가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시간 좀 지나면 분이 사그라드는데. 분노조절장애 있나 보네” 등 비난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