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액면가를 5000원으로 환산했을 때 제일모직 주가가 유가증권시장 내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은 지난달 주가가 크게 오르며 환산주가 상위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주가를 액면가 5000원으로 환산했을 때 제일모직이 1주당 792만5000원으로 가격이 가장 높았다. 제일모직은 3월 말에도 환산주가(747만5000원) 기준 유가증권시장 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네이버로 4월 말 기준 환산주가는 65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SK C&C(636만2500원), 4위 아모레퍼시픽(388만4000원), 5위 SK텔레콤(287만원)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1위부터 8위까지 주가 순위는 지난달과 동일했다.
롯데칠성은 지난달 환산주가 172만3000원에서 이달 237만8000원으로 약 38% 오르며 한달 만에 13위에서 9위로 4계단 상승했다. 지난달 9위였던 현대글로비스는 환산주가 236만원으로 롯데칠성에 밀리며 10위에 머물렀다.
한편 환산주가기준 상위 50개사의 시가총액은 497조655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의 38.91%를 차지했다. 반면 거래량은 720만9092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거래량의 1.43%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