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선정 '2015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현황(자료=한국거래소, 색표시는 신규 선정기업)
라이징스타는 주력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3위 안에 드는 코스닥 강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거래소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코스닥 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코스닥 시장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코스닥 라이징스타를 선정하고 있다. 종전까지 명칭인 ‘코스닥 히든챔피언’ 명칭을 올해부터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변경했다.
올해는 △채성분분석기 업체 ‘인바디’ △카메라모듈 제조·검사장비 업체 ‘테스’ △반도체 생산업체 ‘하이비전’ 등이 라이징스타 대열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기존업체 25곳에 신규 선정기업을 더해 총 28곳이 올해 라이징스타 기업에 올라 있다.
라이징스타 기업 선정은 세계시장 점유율,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살펴 이뤄진다. 거래소 관계자는 “애널리스트 등이 현장평가를 통해 기업별로 시장지배력과 성장성 등을 검증하는 한편, 유관기관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정결과를 사전에 심의하도록 해 선정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은 올해 연부과금 면제 등 제도적 혜택과 함께 IR(기업설명회)개최,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밖에도 거래소는 정부와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