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클라라 vs. 이규태 회장...무기중개상이 연예기획사 차린 이유 '충격'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여배우와 무기중개상 회장님의 공방전의 진실은 무엇일까.
25일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1월 발생한 배우 클라라와 60대 사업가 이규태 회장의 성적 수치심 논란을 재조명한다.
이 사건은 클라라가 이 회장으로부터 참기 힘든 성적 수치심을 받았다며 '계약해지'를 통보 했고, 양측이 서로를 맞고소하며 걷잡을 수 없는 싸움으로 번져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번 사건은 여배와 소속사간에 벌어진 계약과 관련된 소송사건이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이후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바로 이규태 회장이 'EWTS(공군 전자전 훈련 장비)'라는 무기를 국내에 도입하는 과정에서 수 백 억대의 납품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연예계 엔터테인먼트의 종사자로 이름이 알려졌던 그가 무기중개업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편에서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연예인과 소속사 사장간의 '계약무효소송'으로만 보기에는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알고 있다는 관계자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다른 주장을 했다. 사건 관계자는 "너를 로비스트로 만들고 싶다. 연예인 하지 말고 로비스트 하는 게 어떠냐? 수시로 그랬다고, 클라라가 증언한 얘기에요"라고 말했다.
과연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를 제안한 것은 사실이었을까? 진실은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규태 회장의 성공의 이면, 그리고 그의 과거 행적을 추적해 이제까지 알려진 것과 다른 조금은 다른 그의 모습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