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2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이 7조378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거래량은 10억5900만주로 연중 최고 수량을 나타냈다. 역대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던 2009년 5월 25일 이후 21번째다. 당시 북한 핵실험에 따른 급락세로 하루 동안 15억4100주가 거래됐다.
코스피시장에서도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대금은 8조3880억원, 거래량은 7억6200만주를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 합산액은 이날 15조7660억원에 달했다. 2011년 8월 16조2480억원 기록에 이어 역대 2번째 최대치다.
한편 전일에는 두 시장의 시가총액 합산액이 1530조6900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 규모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