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코스닥 업체 위노바가 15일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위노바는 전날보다 250원(14.79%) 오른 194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위노바를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했다. 위노바는 지난달 24일부터 10거래일간 투자경고종목에 묶여있었다. 한국거래소는 이유없이 주가가 급등할 경우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매매거래정지’ 단계로 시장경보를 발동시킨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 신용거래가 제한되고 위탁증거금도 100%로 높아진다.
한편, 위노바는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허리통증 수술을 집도했던 우리들의료재단 이사장의 아들 이승렬씨가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는 곳이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됐던 지난 2월 8일 이전까지 800원이었던 주가는 2개월여 기간 동안 약 2.5배 가까이 올랐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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