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3일 풀무원에 대해 바른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브랜드 이미지로 업계 최초로 중국 직소 판매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긍정적이라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제시했다.
양형모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풀무원건강생활은 국내 식품업체 최초로 중국 직소판매 시장에 59번째 기업으로 진출해 향후 성장성이 높다”며 “중국 현지에 설립한 푸메이뚜어유한공사가 6월부터 중국 내에서 건강기능식품과 이씰린 브랜드의 스킨케어제품을 직소 판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직소시장은 전 세계 최대 규모로 2005년부터 수천개의 기업이 허가를 받기 원했지만 60여개도 되지 않는 기업만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직소시장 규모는 20~30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양 연구원은 “바르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풀무원이라는 바른 이미지를 통해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 중국의 북경, 상해 법인의 매출액은 연평균 80~90% 성장하며 중국인 인식 속에 랜딩 중이고, 식자재와 급식을 제공하는 푸드머스와 이씨엠디는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궤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