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백인 경관에 의해 피살된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흑인 월터 스캇 가족 변호인이 제공한 캡처 화면. 4일(현지시간) 노스 찰스턴 시 교통 경찰 마이클 슬레이거가 비무장으로 도망가는 스캇의 등을 향해 총을 쏘고 있다. 스캇의 등을 뒤에서 여러 차례 쏜 슬레이거는 살해 후 난투극이 벌여진 양 현장을 꾸미기도 했다. 당시 슬레이거는 스캇의 차량 후미등이 깨진 것을 발견해 차량 정지를 명령했으나 자녀 양육비 미지불로 수배 중이던 스캇은 먼저 겁을 먹고 차에서 나와 도망쳤다가 변을 당했다.